집 (The House)

2010.08.03 13:11

사운드 디자인 작업기

장편 애니메이션 '집'의 파이널 믹싱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영진위 믹싱C룸에서 진행된 파이널 믹싱을 끝으로 6월 중순부터 시작된 사운드 포스트프로덕션작업이 모두 마무리 되었는데요.

이번 작업은 한국 영화 사운드의 역사와 함께하신 두 거장, 김수덕 차장님과 양대호 차장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저에게는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였습니다. 2개월 가량 진행된 작업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 없이 지나간 느낌이네요.

이번에 제가 맡게된 파트는 사운드 이펙트 디자인과 앰비언스 디자인 파트였습니다.

SFX와 Ambience 디자인은 6월 중순 부터 홍릉 영진위에서, 5.1채널 작업이었기 때문에 에디팅 단계에서 부터 채널의 안배와 공간감을 계산하여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양수리에서는 김차장님의 성우 녹음과 양차장님의 폴리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파이널 믹싱은 슈퍼바이저이신 김수덕 차장님과 2인 체제로 진행했습니다. 5일 동안 양수리 영진위에서 숙박을하며 진행되었는데,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의 믹싱C룸은 영화관에 최적화 되어있는 훌륭한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하더군요.

영상관 건물의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3개의 믹싱룸과 폴리실 ADR룸이 자리잡고 있으며 포스트 업체인 블루캡 또한 같은 건물에 있었습니다. 사운드 포스트에 관련되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군침을 흘릴만한 규모가 아닐까 합니다.

장편애니메이션 '집'

장편애니메이션 '집'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제작지원 및 CJ의 배급지원으로 올해 말 쯤 CGV 개봉이 예정되어있습니다.

국내 애니메이션에서는 흔히 보지 못했던 '미니어쳐 배경 세트 + 2D 캐릭터'라는 점이 이 애니메이션의 독특함이며 긍정적인 평가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현재, 몇몇 국내외 영화제에서는 이미 비공식으로 출품 요청을 받은 상황이며, CANON 측의 촬영장비 지원 겸 광고/마케팅 공동진행을 약속 받아 '집'의 스틸이나 동영상을 통하여 CANON 광고도 진행할 예정이라합니다.

[Summary]
  • 한국 / 82분
  • 감독 : 박미선, 박은영, 반주영, 이재호, 이현진
  • 주연 : 김꽃비(가영), 하재숙(희주)
  • 출현 : 최정호(집신아저씨 / 주택담보 할아버지), 최하나(집신 아줌마 / 금보 / 주택담보 할머니 / 강만파 지지자 3), 김희진(집신 할머니 / 매표원 / 가영 엄마 목소리), 오인실(집신 꼬마 / 금보 엄마 / 희망시장 할머니 / 강만파 지지자 4), 이광수(집신 312호 / 두목 고양이 / 점쟁이 / 소방관 1), 서지연(지신 고양이 / 윤석 / 어린 가영), 박종훈(택배기사 / 희망시장 아저씨 / 모델하우스 남 / 부동산 중개인 / 소방관 2), 박민우(설비상 김씨 / 문신남 / 강만파 지지자 1 / 가영 아빠 / 소방관 3), 김경진(윤석 고모 / 생선가게 아줌마 / 사이비종교 아줌마 1 / 강만파 지지자 2), 이승환(금보네 집신 / 강만파 의원 / 소방관 4), 양소라(사이비종교 아줌마 2 / 모델하우스 여 / 리포터 목소리)
[Production Staff]
  • 제작 : 이성강, 박근영
  • 각본 : 박미선, 박은영, 반주영, 이재호, 이현진
  • 편집 : 박미선, 박은영, 반주영, 이재호, 이현진
[Sound Post-Production Staff]
  • 사운드 슈퍼바이징 : 김수덕
  • 폴리 : 양대호
  • 사운드 이펙트 디자인, 앰비언스 : 임정업
  • 사운드 이펙트 디자인 : 정호정
[Awards]
  • 31회 애니마-브뤼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2012) 국제경쟁-장편 부문 후보
  • 7회 인디애니페스트(2011)초청
  • 6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2011) 초청
  • 7회 인천여성영화제(2011) 초청
  • 35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2011) 장편경쟁부문 후보
  • 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2011) 초청
  • 15회 부산국제영화제(2010) 와이드 앵글 초청
[Link]
  • 네이버 오늘의 영화에 소개된 '집'

  • '집' 부산국제영화제

    '집'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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